부산남항 서방파제 등대를 아시나요?
2012. 2. 16. 22:51ㆍ하루하루
반응형
3일전엔 다른 곳을 둘러오느라 늦었는데 오늘 마침 시간이 넉넉해서 다시 찾았다.
집근처(버스타고 10분거리)인데 왜 여태껏 올 생각을 못했을까?
맞은편 빨간 등대는 몇번 가보았는데 여긴 아마도 일몰을 등지고 있어서인것 같기도 하고...
좀 일찍 와서인지 바닷바람과 추위가 더욱 더 매섭게 늦겨진다.
갑자기 다시 추워져서인지 며칠전에 있던 낚시꾼들은 보이질 않는다.
바다엔 지나가는 배들과 하늘에서 먹잇감을 노리는 갈매기만이 날고 있다.
부산이란 곳은...
바닷바람만 불지 않으면 겨울이라도 꽤 따뜻한 곳이다...
윗쪽지방엔 그 흔한 눈이 부산에선 좀처럼 볼 수 가 없으니 말이다.
역시
바다를 보고 있노라면 가슴 한구석에 맺혀있는 이 답답함이 뻥 뚫어져버린다.
며칠전과는 다른 이 시원함이란 느낌마져 좋다...
<D700 Tamron17-35mm F2.8~4 AF-S 24-70mm F2.8 AF-s 70-200VR F2.8 ND400>
반응형
'하루하루' 카테고리의 다른 글
범어사, 곤줄박이 그리고 동박새 (1) | 2012.02.27 |
---|---|
범어사의 새들(동박새, 직바구리, 곤줄박이, 박새) (0) | 2012.02.25 |
곤줄박이 (0) | 2012.02.21 |
빨간등대 (0) | 2012.02.17 |
다시 시작하자!!! (0) | 2012.02.14 |